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유럽차 닮은 미국차” 포드 이스케이프, 성능은 괜찮은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주’ 지향적 디자인, 호불호 엇갈릴 것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름 많이 먹는 차’, ‘투박하고 못 생긴 차’ 그동안 미국차에 대한 대표적인 소비자 인식이다. 하지만 포드의 3세대 이스케이프는 이 같은 인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차 냄새를 완전히 벗어나진 못해도 꽤 유럽차다운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지난 8일 만난 서울 광장동에서 만난 이스케이프는 현대차 투싼ix, 기아차 스포티지R 정도의 소형 왜건형 자동차다. 차체 뼈대에 해당되는 플랫폼은 포드의 소형차 포커스와 공유하고 유럽에선 ‘쿠가’ 이름으로 팔린다. 포드의 ‘원 포드’ 전략이다. 차 한대라도 제대로 만들어 전 세계에 팔겠다는 얘기다.

이스케이프 시승은 광장동 워커힐호텔을 출발해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의 포천아트밸리를 되돌아오는 20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도심과 고속도로 그리고 굽이진 국도가 고루 섞였다.

1.6ℓ급 터보 엔진 성능은 어떨까? 올림픽도로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일IC를 향해 가속 페달을 꾹꾹 밟았다.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 터보 엔진은 민첩한 반응을 보였다. 엔진 배기량은 낮지만 최고출력 180마력/5700rpm, 최대토크 25.4kg·m/2500rpm 힘을 낸다. 2.4ℓ급 혼다 CR-V 수준이다.

이스케이프는 일반적인 SUV와 달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 등 유럽 자동차 브랜드가 SUV는 물론 세단에도 디젤 엔진을 적용하는 것과 대조된다. 엔진 배기량을 줄이면서 성능을 높이는 이른바 ‘다운사이징’ 추세를 따른 것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배기량의 한계를 드러냈다. 출발 전 포드코리아 관계자가 이스케이프 최고속도는 시속 X80km에서 제한된다고 말했으나 시속 X60km부터는 속도가 잘 오르지 않았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2.0 모델이 낫겠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설악IC를 나와 양평부터 국도가 이어졌다. 굽이진 국도에서는 차체 움직임과 브레이크 등 반응이 빨라 포드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이스케이프가 4륜구동 SUV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 이상의 달리기 성능을 갖췄고 유럽차를 닮은 것으로 해석된다.

편의사양은 운전자가 뒷 범퍼 아래를 발로 차는 동작을 하면 자동으로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차 스스로 주차공간을 찾고 주차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을 장착했다.

이스케이프는 성능, 사양 등은 우수한 편에 속하지만 독특하게 생긴 디자인과 ‘우주’ 지향적인 실내 분위기는 호불호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인 연비는 신연비 기준으로 10.1km/ℓ로 경쟁력이 약하다.

시승하는 동안 실제 연비는 가속 페달 조작에 따라 6~12km/ℓ 사이에서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디젤 엔진 대비 수치상 50% 정도 효율이 떨어지는 셈이다. 엔진 성능은 괜찮지만 연비가 아쉽다. 반쪽짜리 다운사이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드코리아가 이스케이프에 자신하는 이유는 판매 가격 때문이다. 이스케이프는 3230만원(1.6)으로 수입차 구입 문턱을 낮췄다는 판단에서다.

포드코리아는 이스케이프 경쟁 차종을 혼다 CR-V와 폭스바겐 티구안 등 수입차와 넓게는 투싼ix, 스포티지R로 보고 있다. 이스케이프는 20~30대 미혼 소비자에게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30대 이상 기혼자라면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을 것 같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