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STX그룹은 10일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및 주요 정부 인사 25명이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를 방문해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만나 자원개발 및 발전사업, 방산 등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대통령 일행에는 운나 마웅 륀 외교부장관, 소 떼인 및 틴 나잉 떼인 대통령실장관, 에이 뮌 산업부장관, 킨 마웅 소 전력부장관 등 주요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배재현 외교통상부 의전장, 김해용 주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했다..
떼인 세인 대통령은 진해조선소 방문에서 현재 건조중인 해군 및 해경 함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STX조선해양의 첨단 선박 건조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STX관계자는 “미얀마는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 이후 산업의 민영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천연가스 개발 등 발전 가능성이 상당한 블루오션 시장”이라면서 “STX가 미얀마가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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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