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조현미 기자]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사진>은 4일 "현재 세계 경제 불황과 국내 제약시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소통과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와 공존공영하며 '100년 보령'을 향해 도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본사에서 열린 창업 55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올해는 의료기기 사업을 주도할 보령A&D메디칼의 설립으로 토털헬스케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다진 해"라며 55주년의 의미를 전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 창업한 보령약국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1963년에는 보령제약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제약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룹은 현재 보령메디앙스·보령바이오파마·보령·보령수앤수·보령A&D메디칼·킴즈컴·비알네트콤 등 8개 관계사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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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