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청와대의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특검)' 임명 거부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 창업자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아들도, 대통령 형님도, 대통령 친구도, 법을 지켜야 한다"며 특검 임명을 거부한 청와대를 꼬집었다.
앞서 이달 2일 민주당은 진보 성향의 법조단체인 민변ㆍ우리법연구회 창립멤버인 김형태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대해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여야가 협의해 민주당이 특검을 추천하겠다고 한 합의에 따라 특검 추천 문제를 다시 논의해 달라"며 민주당 단독으로 낸 특검후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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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