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 3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3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3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10%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한 주간 0.08% 하락했고 코스닥은 1.85% 밀린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0.47%의 수익률로 가장 선전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21%, 0.27%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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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지수가 0.10% 하락하자 이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펀드가 2.34% 수익률로 주간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자 1[주식]종류C-A’펀드가 2.26%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중소형FOCUS 1[주식](A)’펀드가 2.14%로 주간 성과 3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는 -5.05%로 가장 부진한 주간 성과를 냈다.
스페인 구제금융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채권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음에도 불구, 중국의 경기부양책 소식에 증시가 반응하면서 주말 채권시장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일반채권펀드, 초단기채권펀드, 우량채권펀드 모두 0.04%대의 수익률을 보였고 중기채권펀드,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5%대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04% 기록했다.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북미와 남미, 유럽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부진, 대체로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냈다.
해외주식형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주식펀드는 1.16%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주 후반 거래세 인하 등 증시부양 조치가 구체화 될 것이라는 신화통신사의 보도가 증시 반등을 견인했다.
브라질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는 각각 -2.43%, -2.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0.74%를 나타냈다.
섹터별로는 국제 상품가격 급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4.90%의 수익률로 부진했고 소비재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도 각각 -2.84%, -2.83%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섹터펀드도 0.8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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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