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광수와 기린 투샷[사진=KBS 2TV `착한남자`]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착한남자' 제작진의 센스가 돋보였다. 이광수와 기린 투샷이 방송에 나온 것.
26일 방송된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 이하 '착한남자') 5회에서는 박재길(이광수 분)가 연인 김유라(김예원 분)과 헤어지고 강초코(이유비 분)와의 러브라인을 예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유라와 박재길은 강초코가 아르바이트하는 커피숍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박재길을 짝사랑하는 강초코에 라이벌의식을 느낀 김유라는 일부러 애정행각을 피우며 강초코를 자극했다.
이에 강초코가 "나 염장 지르려고 여기서 먹는거죠?"라고 따지자 김유라는 "너무 멋있고, 우리 재길오빠 닮은 기린인형도 있고"라며 이광수의 별명인 기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광수의 얼굴이 잡히는 장면에는 내내 기린인형이 함께했다. 카메라에 이광수와 기린인형이 같이 잡히면서 묘한 투샷을 그려낸 것.
이광수와 기린인형 투샷을 포착한 시청자들은 "제작진 정말 센스돋는다. 착한남자가 잘되는 이유가 있어" "심각한데 웃기기까지" "역시 이광수는 기린과 떼놓을 수 없는 사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리버리한 재길이 재벌2세였다는 것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