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0년 7월 도입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자금 운용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에는 추진위와 조합 등 647곳의 월별 자금 입출 내용과 연간 자금운영계획 등이 담겨 있다.
이중 공개된 정보는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공문서 6만7000건을 비롯해 추진위 등 회의록 2만9000건, 월별자금 입출금 명세 2만건, 입찰공고 등 1만8000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는 95개 구역의 추정분담금도 공개했다.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추진위 혹은 조합 51곳이 456억원을 융자받기도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현재 하고 있는 '뉴타운·재개발 실태조사' 결과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7/240707215832663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