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제90차 OECD 관광위원회 국제회의'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OECD(사무총장 앙헬 구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관광'과 '녹색관광'을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 OECD·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제관광포럼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브 레템 OECD 사무차장, 이사벨 힐 OECD 관광위원회 위원장, 하비에르 길레르모 APEC 관광실무그룹 의장 등을 비롯해 OECD 34개 회원국, 중국 등 OECD 전략적 관계 강화국,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APEC 회원국 등 모두 40여개국 관광정책 고위관료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5일에는 OECD와 APEC 공동으로 주최하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포럼이 열린다.
국제회의와 포럼 중간 중간에는 태극선, 민화, 매듭, 한지공예 등 전북 명장들의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전주 한옥마을 방문과 비빔밥 시식, 새만금 방조제 방문 등의 테크니컬 투어가 실시된다.
OECD 관광위원회는 관광을 경제개발 수단의 하나로 활용하기 위해 1948년 설립됐다.
매년 두 차례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올해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89차 회의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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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