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는 44만 5925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322만 7958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오른 것.
개봉 2주차에도 첫 주에 버금가는 흥행력을 보인 '광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역대 9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신기록"이라면서 "이는 역대 동시기 개봉작 중 12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영화 '도가니'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자, 684만 명을 동원한 영화 '타짜'와 같은 속도"라고 설명했다.
영화 '광해'는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위협을 느낀 왕 광해(이병헌 분)를 대신에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병헌 분)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영화다.
한편 '간첩'은 지난 23일 11만 706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1만 5421명이다.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는 같은 날 4만 1094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만 9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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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