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입단 신고식에서 노래를 부르는 1분 가량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성용은 마치 한국 야유회처럼 의자에 올라가 수저를 들고 한국 노래를 불렀다.
기성용은 쑥스러운듯 머뭇거렸고 동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노래를 재촉했다.
마침내 기성용은 한국 4인조 밴드 '위플레이'의 '해피바이러스'를 부르기 시작했다.
'위플레이'는 허남진, 방승안, 박한경, 조설규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기성용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플레이 설규형 많이 사랑해주세요. 해피 바이러스 이 노래 정말 정말 좋아요. 강추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흥(?)이 오르자 기성용은 의자위에서 약간의 댄스와 바이브레이션도 시도해 미소를 띠게 했다.
기성용의 노래 실력은 그 동안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 왔다. 특히 기성용과 이청용이 각각 부른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합친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악마의 이중창'으로 불릴 정도다.
기성용의 신고식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쑥쓰러운듯 하지만 할 건 다 하는 기라드~^^ " "기성용 해피바이러스ㅋㅋ 오글거려요 ㅋ" "용감하다 ki"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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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