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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7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국제하계학기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길게 연결된 김밥을 만드는 한국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대구에서 '1km 김밥 말기'가 시도된다.
지난 13일 대구 수성구청과 들안길 번영회는 다음달 5~7일 수성못과 들안길 일대에서 열리는 '수성 페스티벌'에서 '1km 김밥 말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대구에서 열리는 93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바라고 들안길이 전국적인 먹거리 명소로 발전하는 것을 기원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1km 김밥 말기' 행사에는 쌀 7가마니와 김 1만 장이 투입된다. 김밥 속에는 계란, 단무지 뿐 아니라 들안길 식당들의 음식 재료인 낙지, 장어, 더덕 등도 들어간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보다는 다양한 재료로 독특한 맛을 내는 김밥을 만들면서 지역민들이 조화와 화합의 의미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려고 계획했다"고 말했다.
'1km 김밥 말기' 행사는 내달 6일 들안길의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진행되며 지역 상인과 봉사단체 회원 및 시민, 다문화 가족·외국인 등 약 5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km 김밥 말기'에 성공하면 현장에서 바로 썰어 참가자, 관광객, 시민 등과 함께 나눠 먹을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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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