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코리아군단’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에서 열린다.
2010년 일본투어(JGTO) 상금왕이자 올해 PGA 메이저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한 김경태(26), 지난해 10월 PGA투어 저스틴팀버레이크오픈에서 생애 첫PGA 우승을 차지한 나상욱(29), 올해 PGA에 진출해 한국계선수 중 시즌최고성적을 기록중이며 신인상이 유력한 재미교포존허(22),‘한국골프의 미래’노승열(22), PGA투어 8년차 베테랑 위창수(40), PGA 투어 2년차 강성훈(25)등 해외파 한국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존 허는 지난주 끝난 PGA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여기에 지난 해 우승자이자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11승, PGA 투어 1승을 기록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2년 연속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케이시는 "다시 한번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작년 신한동해오픈에서의 우승경험은 내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금년 대회에서도 좋은 플레이로 우승 트로피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파 선수들은 김비오(21) 견제에 나섰다. 김비오는 현재 4억4400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PGA 2부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비오의 출전여부는 아직 결정 나지 않았지만 상금 랭킹 2위인 박상현(29)과의 상금차가 2억원 안쪽까지 좁혀져 있어 하반기 최소 1개 이상 대회에 출전해 상금격차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상금랭킹 2위 박상현(29), 3위인 강경남(29) 모두 ‘한방’이 있는 선수들다.
2010년 상금왕 김대현(23), 올시즌 메리츠 솔모로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28), 2주전 KPGA 선수권 우승자 이상희(20) 등도 우승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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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