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미켈슨(미국)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버디 10개, 보기 2개로 무려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비제이 싱(피지)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 우승한 미켈슨은 시즌 2승를 거뒀다. 하지만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15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더스틴 존슨(미국) 등 3명이 공동 5위(14언더파 202타)에, 타이거 우즈(미국)는 8위(13언더파 203타)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고 치열한 우승다툼을 예고했다.
전날 공동 7위였던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1오버파로 부진, 공동 18위(9언더파 207타)로 떨어졌다.
페덱스컵 랭킹 38위인 노승열은 30명만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기회는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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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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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