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비제이 싱(49.피지)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타이거 우즈,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과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나섰다.
페덱스컵 랭킹 49위인 싱은 2008년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을 못했다.
우즈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았다. 전반 9홀에서 버디 1개로 경기를 풀지 못했으나 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보태며 시즌 4승째를 노리게 됐다.
매킬로이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로 롤러코스트를 탔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13번 홀(파3)부터 17번 홀(파3)까지 5개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3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0위,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5위에 각각 그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