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2011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전날 공동 6위였던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5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김지희(18.넵스), 함영애(25.우리투자증권), 조영란(25.쌍방울) 등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위에 나섰다.
그러나 올 시즌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최나연(25.SK텔레콤)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유소연은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7번홀(파5) 보기를 범했다. 이어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w던반 9홀에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유소연은 10번(파4), 12번(파3), 14번(파5)에서 버디를 보태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마지막 홀 18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가 아쉬웠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와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6.캘러웨이골프)는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9위에, 2005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장정(32)은 공동 65위(7오버파 151타)로 부진했다.
올 시즌 3승의 김자영(21.넵스)도 공동 44위(5오버파 149타)에 그쳤다.
한편 국가대표인 서연정(17.대원여고2)은 17번홀(파3.168야드)에서 푸마-코브라 AMP포지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8위(이븐파 144타)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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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7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CC에서 벌어진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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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