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4선의원인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김영선(사진) 국회위원이 금융 소비자 단체장으로 변신했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김영선 전 국회 정무위원장(52. 변호사)을 제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발표했다.
김 신임회장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 출신으로 제3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여성국회의원으로는 드물게 제15대 국회부터 제18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정무위원장과 민생대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19대 총선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고양 일산 서구에서 김현미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패배했다.
김 신임회장은 금융소비자 권익 확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올해 초 금소연이 수여하는 '금융소비자권익 증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소연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행복한 금융소비자,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금융소비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하면서 제4대 금융소비자연맹 신임 회장 취임식도 함께 갖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를 초청해 금융소비자 정책비전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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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