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지난 24일 베트남 호치민 까오탕에, 28일 중국 베이징 쌍징에 연달아 매장을 열었다.
뚜레쥬르 베트남 까오탕점은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일 방문고객 1000명을 넘기며 매출 또한 인근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올리는 등 가히 기록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베트남 베이커리 역사상 점당 최고 매출 달성이라는 게 뚜레쥬르 측 설명이다.
CJ푸드빌 베트남의 남영현 법인장은 "뚜레쥬르에 대한 높은 인지도 외에도 CJ제일제당 제품 증정 행사 및 오픈 퍼포먼스 등 베트남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선도적인 마케팅을 개최한 것이 주효했다"며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CGV, CJ오쇼핑 등 CJ그룹 계열사와 폭넓은 협업을 통해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베트남 시장에 이어 중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8일 오픈한 중국 베이징 쌍징의 퓨리청점 또한 오픈 당일 예상 매출을 크게 웃돌아았다.
중국 퓨리청점은 중국에서도 부촌으로 분류되는 쌍징역 인근 대형 주상복합 몰(mall)인 퓨리청에 터를 잡았다. 중국에서 내실을 닦아온 뚜레쥬르는 퓨리청점 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인 출점 확대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만 4개 점포 추가 출점 등 앞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푸드빌 중국의 곽규도 법인장은 "퓨리청은 유동인구가 많은 매력적인 복합상권이라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간 중국에서 내실을 닦아온 뚜레쥬르가 퓨리청점 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인 출점 확대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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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