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의 재산은 총 10억8671만원인 것으로 공개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제19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문 후보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들의 재산은 총 10억8671만원에 달했다.
본인 재산으로는 경남 양산시 매곡동 자택과 제주시 한경면 일대의 토지가 1억9786만원에 신고됐다. 경남 양산시 매곡동 주택과 부산 사상구 엄궁동 아파트(전세) 등 건물은 3억7116만원으로 등록됐다.
차량은 2001년식 렉스턴(592만원) 한 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및 가족 명의의 예금 3억9806만원과 3000만원의 채권도 신고됐다. 아울러 문 후보가 대표자로 있는 로펌 '법무법인 부산'의 출자가액 8370만원도 이번 신고에 포함됐다.
재산액에 포함되지 않은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 등 출판물은 소득금액이 각각 3억1677만원, 595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번 재산신고는 초선 의원을 포함해 18대에 이어 재당선되지 않은 19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여야를 통틀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대선후보는 문 후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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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