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닉 와트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 우승했다.
와트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CC 블랙 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상금은 144만달러.
와트니는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획득해 총 3,226점으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1위로 뛰어 올랐다.
PO가 전부 끝난 뒤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게는 100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6언더파 278타로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를 쳐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8위까지 떨어졌다.
한국선수들도 부진했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36위,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67위, 최경주(42.SK텔레콤)는 9오버파 293타로 공동 73위에 각각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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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