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5)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신지애(24.미래에셋)가 2위로 뛰어 올랐다.
올 US아마추어여자오픈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L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리디아 고는 이날 전반 9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고 후반 9홀에서도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으러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손바닥 수술로 2개월 간 투어를 쉬었다 지난 달 투어에 복귀한 신지애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최운정(22), 박인비(24) 등과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선두와는 불과 1타차다.
신지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았다. 신지애는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 이후 우승을 못하고 있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로 주저앉았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1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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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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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