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운정(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와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운정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31위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은 지난해 9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16세로 우승한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인비(24)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날 단독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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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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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