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후쿠토메 히토시)는 유럽산 프리미엄 브랜드 뵈젠도르퍼(Bösendorfer)의 국내 공식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뵈젠도르퍼 챔버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시리즈는 18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뵈젠도르퍼의 깊은 소리를 소개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현악기의 공명원리를 적용해 ‘노래하는 피아노’라고 불리는 뵈젠도르퍼의 성능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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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의 프로젝트 그룹인 <듀오 비비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7명으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 최근 떠오르는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가스파르>,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플루티스트 박지은과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듀오 콘서트>, 목관 5중주 그룹 <소노리테>의 공연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하는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바이올리니스트 요니안 일리야 카데샤, 그리고 첼리스트 바쉬티 헌터로 구성된 <트리오 가스파르(Trio Gaspard)>는 챔버 뮤직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일자흐 챔버 뮤직 콩쿠르>와 <하이든 챔버 뮤직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있는 그룹이다.
한편, 뵈젠도르퍼(Bösendorfer)는 1828년 가구 장인의 아들이었던 이그나즈 뵈젠도르퍼가 설립한 프리미엄피아노 브랜드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을 배출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의 스타인웨이, 독일의 베히슈타인과 함께 세계 3대 명품 피아노로 유명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뵈젠도르퍼는 강렬한 터치로 유명한 프란츠 리스트(Franz Listz)의 200주년 기념 모델로, 그가 사랑한 당시의 모델을 그대로 재현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후쿠토메 히토시 대표는 “이번 챔버 시리즈는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세계 3대 명품 브랜드인 뵈젠도르퍼를 인수해 국내 공식 론칭한 지 1년이 된 것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이다”며,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와 어우러지는 공연을 마련해 뵈젠도르퍼의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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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