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이예정(19.S-Oil)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시즌 이데일리-리바트레이디스오픈 우승자인 이예정은 16일 가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은빈(19.고려신용정보)과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예정은 2010년 KLPGA 점프(3부) 투어 출신. 3부투어에서 5승으로 상금왕에 올라 정규 투어 무대를 밟았다.
이예정은 시즌 상금 랭킹(1억8600만원)와 대상 포인트(80포인트)에서 각각 2위에 올라 있다.
첫 홀부터 내리 3개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은 이예정은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없이 전반 9홀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이예정은 10(파4), 13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고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나머지 홀을 파로 마무리한 이예정은 1타차 선두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3승으로 독주하고 있는 김자영(21.넵스)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김자영은 상금 랭킹(3억2500만원)과 대상 포인트(136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S-Oil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양수진(21.넵스)도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3관왕으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쓴 김하늘(24.비씨카드)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8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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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정이 16일 힐드로사이CC에서 벌어진 넵스 마스터피스 2012 1라운드 3번홀에서 퍼팅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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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