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스위스의 식품업체 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네스카페로 브랜드명이 통합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네슬레의 전 커피 제품은 '네스카페' 브랜드로 통합된다. 이는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국내에 들어온지 23년만에 사라지게 된 것.
1989년 국내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국내 시장에서 밀려나게 된 배경은 커피믹스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동서식품과 남양유업에 치여 네슬레가 설 자리를 잃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 4월 기준 현재, 동서식품이 약 80%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남양유업이 12.5%, 네슬레는 한 자릿수인 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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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