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로 중단된 3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매킬로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 9번홀까지 보기는 1개, 버디 6개로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비제이 싱(피지)은 7번홀까지 2타를 줄여 6언더파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날 9번홀까지 4타를 줄인 애덤 스콧(호주)도 선두를 1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미국)는 드라이버 난조로 7번홀까지 3타를 까먹는 바람에 합계 1언더파로 11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를 마친 최경주(42.SK텔레콤), 양용은(40.KB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은 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17번홀까지 4오버파를 쳐 합계 6오버파로 공동 55위에 랭크됐다.
대회는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뒤 바로 4라운드 경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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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