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최운정(22)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7언더파 64타를 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유소연(21.한화), 이일희(24), 양희영(23.KB금융그룹), 재미교포 제니 신(20) 등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대회 첫날부터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해 이 대회 9번째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최운정는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아직까지 우승을 못했다.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2위를 치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신지애도 2언더파 공동 3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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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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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