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낭자들이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을 ‘찜’해 놓고 티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결전의 장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2).
이곳은 우리의 ‘안방’이나 마찬가지다. 이곳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8차례나 우승했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는 5차례나 우승했다. 여기에 2006년 김미현(35), 2009년 이은정(24), 2010년 최나연(25.SK텔레콤) 등이 승수를 보탰다.
한국선수의 우승 전망이 밝은 것은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의 부진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청야니도 참가하지만 관심의 초점은 한국선수끼리 우승다툼으로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또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달 최나연은 US여자오픈에서 박인비(24)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문제는 올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좀 걸린다는 점이다. 루이스는 최나연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2위까지 꿰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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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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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