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이르면 9월 원두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국내 원두 커피믹스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 위치에 있는 동서식품에 남양유업 등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카페베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8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게 될 원두 커피믹스 '마노(가칭)'는 현재 800여개 운영중인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이달 오픈을 앞둔 뷰티&헬스스토어 '디셈버24'에서도 판매 예정으로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다.
이번 카페베네의 커피믹스 진출을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포화상태에 이른 커피전문점 사업의 탈출구를 마련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르면 9월쯤 원두 커피믹스를 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노를 가칭으로 정했으나 아직 상품명이나 출시일 등 확정된 바 없이 계속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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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