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해양부가 7일 거제 인근 해상에서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소밀리아 해적대응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상훈련은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제 인도양에서 선박이 운항 중인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청해부대가 피랍선박과 선원 구출작전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국토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군작전사령부를 비롯해 한진해운 등이 참여했으며 4400톤급 구축함인 강감찬함을 비롯해 대잠헬기 1기, 고속단정 3척 등도 훈련에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발생한 전세계 해적공격 177건 중 소말리아에서 39%인 69건이 발생했다”며 “오는 20일 출항예정인 강감찬함은 6개월 동안 아덴만을 왕복하며 국내 선박을 호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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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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