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소니를 등급 하향 조정 검토 대상으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소비 심리 약화와 엔화 강세가 소니의 실적과 채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등급 조정을 검토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성명서에서 "소니가 구조적인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실적을 복구할 능력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소니의 투자 및 재정적 전략에 대한 평가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특히 중기적으로 소니가 실적을 향상시키고 다각화 하는 방식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무디스는 소니의 장기채권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로 한 단계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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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