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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정말 잘 보셨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대한민국 축구 중계를 진행한 MBC 김성주 캐스터에게 축구인 허정무가 감탄한 말이다.
한국 대 가봉의 런던올림픽 축구 예선 경기가 2일 오전 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중계방송은 MBC에서 맡아 캐스터 김성주, 해설 허정무로 진행되었다.
김성주는 축구에 대한 탄탄한 전문지식으로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를 도왔으며 명쾌한 진행으로 중계를 매끄럽게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전달력 분명하고 편안하다", "김성주는 전 종목을 다 중계할 수 있다", "스포츠 충계는 역시 김성주" 등의 호평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MBC가 올림픽 캐스터로 김성주를 발탁할 당시에 2007년 MBC를 퇴사했던 김성주가 노조 파업이 한창일 때 합류한 것을 들어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김성주 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비난 여론이 크케 사라진 모습이다.
한편 2006 독일월드컵 축구해설로 김성주와 함께 했던 차범근 의원도 당시 "김성주 캐스터는 나이는 어리지만 배울점이 많은 훌륭한 캐스터였다. 김성주 캐스터 덕분에 현장을 실감나게 전할 수 있었다"며 "좋은 캐스터와 함께 할 수 있어 운이 좋았다"고 호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