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NH농협증권이 발행하는 500억원 후순위채에 3762억원의 청약이 몰려 기염을 토했다.
양호한 수익성과 적절한 위험수준의 투자대상이 그 만큼 드물어진 방증으로 평가된다.
27일 NH농협증권 관계는 이날 발행하는 후순위채 500억원에 대해 지난 이틀간 실시한 청약결과, 기관투자자 물량(300억원)과 개인투자자물량(200억원)에 각각 3558억원과 204억원 등 총3762억원이 청약했다고 밝혔다.
후순위채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행액대비 청약금액이 두배가 넘지 않는 것이 최근 경향인 점을 감안하면 7대1을 능가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이다.
적절한 위험수준에서 이정도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투자기회도 그만큼 드물어진 결과로 이 관계자는 평가했다.
그는 "당초 사전수요조사에서 이정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최근 추세에 비해서는 청약이 많이 몰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은 'A0'이고, 발행이율은 청약일 직전 3영업일간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5년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의 산술 평균값에 180bp를 가산한 금리다.
특히, 5년 만기 국고채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도 최저 발행이율은 연 5.0%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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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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