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문 '여성 정책' 제시
[뉴스핌=김지나 기자] 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모든 맞벌이 부부에 대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과 '아빠 출산휴가' 장려 등의 여성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정책행보에 나선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성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인 만큼, 일ㆍ가정의 양립은 이제 여성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문제"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여성이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여성의 임신ㆍ육아부담 덜어주기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 제공 ▲일과 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사각지대 없애기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내세웠다.
이밖에 여성 공약으로 ▲여성 관리직 고용 시정권고 대상 업종내 평균 60% 이하에서 70% 이하 기업까지 확대 ▲여성관리직 비율이 높은 우수기업에 정부 조달 계약시 우선권 제공 등 내놨다.
특히 박 위원장이 발표한 여성정책은 여성의 임신ㆍ육아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으로 현재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에 한해서 제공되는 '가정내 아이돌보미 파견사업'을 모든 맞벌이 가구로 확대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전업주부나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주부도 필요한 시간에만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시스템 구축 방안도 포함됐다. 획일적인 종일제 보육시스템을 탈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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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