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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 제명 초읽기…통진당 복당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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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위원회 거쳐 예외적으로 3년 이내 복당 신청 가능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 내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두 의원의 복당에 관한 얘기가 이미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두 의원이 당에서 내세운 부정선거에 의한 제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다 신·구 당권파의 의원 수가 당내 호각세인 세력을 감안하면 2석은 절대 적지 않다는 관측에서다.

이석기 의원측 관계자는 19일 "아직 제명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총에서 잘 매듭지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만약 제명이 된다면 당헌당규상 복당이란 조항이 남아 있으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라는 지위가 주는 권한 때문에 싸워온 게 아니라 진실이 바로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 부분이 정리되지 않으면 당원의 명예, 자존심, 긍지 등이 왜곡돼 아무것도 해 나갈 수 없는 반쪽당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통진당의 당규상 제명된 의원은 3년이 지나야 복당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이번 전국 동시당직자선거에서 새롭게 구성된 중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예외적으로 3년 이내에 복당을 신청할 수 있다.

두 의원이 복당으로 가는 첫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성향의 중앙위원이 선출됐느냐에 달렸던 셈이다.

현재 중앙위원은 선출직 51명과 당 현직 의원단 11명(이석기·김재연 제외) 최고위원 8명, 광역시도당 위원장 16명 등 총 86명으로 구성돼 있다. 25일 중앙위원회에서 추천직 10명을 인준한다.

중앙위원을 신·구당권파로 나눈다면 호각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정에 따라 복당 신청이 가능해질 경우, 두 의원이 신청한다면 광역시·도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위원회 위원장들로 구성된 광역시·도당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복당 여부는 복당 원서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결정한다.

◆강기갑, 제명문제에 "가능하면 빨리 처리돼야"

두 의원이 다음 주 초에 열릴 의총에서 제명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통진당 강기갑 대표는 이 문제가 빨리 처리되길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강 대표는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총에서 제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최고 의결기구에서 결정한 사안이었고 또한 선거를 통해서 당심이 그런 뜻을 정리 정돈했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며 "의총에서 가능하면 빨리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지금 될 일이 첩첩산중이고 할 일이 태산 같다"며 "이 부분(두 의원 제명)을 빨리 털고 가지 않으면 발목에 맷돌에 달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빨리 해결했으면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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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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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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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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