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심상정 "이석기·김재연 절차 마무리할 것"

기사입력 : 2012년07월16일 11:12

최종수정 : 2012년07월16일 11:14

- 통진당 의원총회…구당권파는 불참

[뉴스핌=함지현 기자] 심상정 원내대표는 16일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사진=뉴시스]
심 원내대표는 2기 지도부 출범에 대해 "당원이 혁신의 방향으로 힘을 모으라고 결정해줬다"며 " 비례대표 문제의 책임을 급히 마무리하고 민생전선으로 서둘러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김 의원이 사퇴 권고에 응하지 않아 비례대표에 대한 당의 정치적 책임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당내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의총에는 심상정·노회찬·강동원·정진후·서기호·김제남·박원석 의원이 참석했고, 구당권파인 김선동·오병윤·이석기·김재연 의원은 불참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대법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도덕적 문제와 노골적 재벌 감싸기 전력을 지적했다.

그는 "김병화 후보자의 경우 제일저축은행 수사 외압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위장전입 등 국민이 싫어하는 일은 전부했고 그 자신이 법질서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크다"며 "대법관이 법을 무시하는 데 국민이 어떻게 법을 지키고 살 수 있겠나. 임명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세 분 후보의 경우 노골적으로 재벌 감싸기를 한 전력이 있다"며 "최고사법기관인 대법원이 재벌과 삼성의 방탄법원이 되어서는 정의가 바로 세워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심 원내대표는 "김신 후보자는 고공 농성 중이던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하루 1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내라고 결정했고 김창석 후보는 삼성 SDS 사채 저가 발행 사건과 관련해 파기 환송심에서도 이건희 회장에게 종전과 같은 형량을 유지해줬다"며 "고영한 후보는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을 맡아 삼성 중공업의 손해 배상 책임을 불과 56억원으로 제한해 사실상 삼성에 면죄부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도 평범한 국민과 동일한 법적 기준이 적용될 때 경제민주화는 실현될 수 있다"며 "새누리당은 자신의 경제민주화 정책이 헛된 공약이 아니라면 이들 후보에 대해 엄정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통진당은 이날 의총에서 원내수석부대표에 강동원, 원대부대표 2인 중 1인으로 김재남, 원내대변인으로 박원석 의원을 임명했다. 원내부대표 1인은 원내의 통합운영을 위해 추후 다른 의원들과 협의해 임명하기로 했다.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원내부대표 자리를 비워둔 데 대해 "소위 구당권파를 의식해 남겨둔 게 아닌가 미뤄 짐작한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