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경기 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1820선에 올라섰다.
전일 지수를 급락시켰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 전일 낙폭을 만회, 지수를 1% 넘게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24포인트(1.44%) 오른 1820.8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일부 지역 제조업 둔화 등의 언급으로 추가 부양 기대감 높아지며 상승했다.
뉴욕 증시를 상승시킨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지수를 압박했던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 각각 50억원, 39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도 350억원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다.
업종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가 2% 넘는 오름세를 기록중이며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화학, 증권,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기계도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통신만이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와 LG화학등 화학이 2~3%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대서 나오면서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서 신한지주와 삼성생명만이 하락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급반등해 전일대비 5.62포인트, 1.19% 오른 478.5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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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