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강창희 "국회, 통일문제 본격적으로 논의해나갈 것"

기사입력 : 2012년07월18일 15:10

최종수정 : 2012년07월18일 15:14

- 류우익 통일부장관으로부터 통일항아리 받고 통일기금도 전달

[뉴스핌=이영태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18일 "현재 많은 국민들이 통일은 굉장히 먼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미 통일은 우리와 굉장히 가까워져 있어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중요한 시기에 허둥댈 가능성이 많다"며 "국회차원에서도 다음 정기국회부터 통일을 상임위나 다른 기구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창희 국회의장.[사진: 김학선 기자]
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류우익 통일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통일 항아리를 기증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단체인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통일생각)'이 주관하는 통일기금 모금운동에 "평화통일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금일봉도 전달했다.

이날 예방에서 류 장관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국회가 앞장서서 통일준비에 능동적으로 해나가자고 한 의장님의 메시지는 이 시대의 과제를 국민 앞에 분명히 하는 정곡을 꿰뚫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지난 2일 제19대 국회 개원사에서 "국회가 국민 통합과 민족 통일의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류 장관은 또 정부가 제출예정인 통일기금 마련 법안과 관련해 "오늘 의장이 통일기금을 앞장서서 내주셨기 때문에 국회에서 통일기금 관련 법안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강 의장은 "법안을 제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빠른 시간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통일항아리는 국민들이 통일준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로서 상하 두 부분을 따로 빚은 후 붙이는 달 항아리 방식으로 제작됐다. 분단된 남북이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