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진군 발족…지역 맞춤형 미소금융 논의
[뉴스핌=배군득 기자] SK미소금융이 지자체와 손잡고 해당 지역 실정에 맞춘 ‘풀뿌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서민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미소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SK 미소금융은 16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미소금융중 최초로 군(郡) 단위에 설치되는 운영위원회다.
16일 오전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군청에서 열린 SK미소금융 울진군 운영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이용신 울진군 상공인연합회장, 최병도 국제로타리클럽 경북지구 사무부총장,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조충행 금융위원회 사무관, 송재원 울진군 군의회의원, 임광원 울진군수,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사진=SK미소금융> |
이날 출범한 울진군 운영위는 송재원 울진군의회 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전병식 울진신문사 사장, 이용신 울진군 상공인연합회장등 지역전문가 25인이 참여한다.
울진군과 의회, 언론인, 상공인등 지역 사회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울진지역 서민들에게 가장 부합하는 미소금융 프로그램을 논의하게 된 것.
송 위원장은 “SK미소금융 재단이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울진 지역민들에게 보여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한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서민우대금융으로 든든히 함께하자”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임광원 군수와 조충행 금융위원회 사무관,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운영위는 상시적으로 미소금융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능별, 업종별 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미소금융 상품개발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정책 제언활동도 펼친다.
신규 창업자에게 경영컨설팅은 물론 전문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연계 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다.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열린 제 118차 비상 경제대책 위원회의에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방안 중 하나인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제안됐다.
이후 SK미소금융은 그 동안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진 울진군과 협의를 거치며 지자체 연계 강화방안을 논의,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
한편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는 현재 1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군 단위 최초인 울진군을 포함, 연내 59개 지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19개 지점을 운영 중아묘 대출실적은 7월 현재 3926건 463억원이다. 미소금융의 자세한 상담은 울진지역 610-5500 (전국 1600-3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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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