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백스윙 시 오른쪽 발과 무릎의 움직임과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스윙은 발도 팔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윙도 힘이 들어가는 운동이다. 이때 힘의 근원은 발이다. 축구는 물론이고 권투에서도 KO펀치는 팔이나 손의 힘이 아니라 발에서 나오는 것이다. 체중이 발에 실린 뒤 뻗는 펀치여야만 강타가 나온다.
골프도 마찬가지로 스윙을 할 때는 양팔을 휘두르지만 그 양팔을 휘두를 때 받쳐주는 것은 발이다. 발의 버팀과 체중이동에서 힘이 나온다.
백스윙 시 무릎은 움직이고 꼬여야 한다. 단지 움직이는 방향이 문제다. 백스윙을 크게 하면 무릎관절도 5~10도는 우측으로 회전된다. 백스윙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때 후방으로 5~10cm 이동한다. 다시 말해 백스윙 시 무릎은 5~10도 우측으로 회전되는 동시에 후방으로 5~10cm 움직여야 정상이다. 이 움직임을 제대로 해야 백스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백스윙이 무너지는 골퍼들은 오른발 무릎이 이렇게 움직이지 않고 오른쪽으로 밀리는 스웨이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윙 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에 힘을 빼고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오른쪽으로 밀리는 스웨이가 되었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5~10도, 5~10cm 움직임이 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골퍼들의 백스윙을 자세히 보면 거의 모두 무릎이 뒤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다 이 때문이다.
백스윙 시 오른쪽 무릎이 뒤로 이동해야 오른쪽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를 알고 백스윙을 하면 스웨이는 금방 바로 잡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약간 굽힌 무릎이 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무릎이 펴지면 유연성이 떨어져 백스윙 시 제대로 몸을 꼴 수 없게 된다.
무릎이 이동하는 체중을 지탱하면서 5~10도 움직이고 회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약간 굽혀 유연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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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