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일본 '스포츠 호치'는 세레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2일 세레소 오사카가 김보경을 잉글랜드 챔피언십 카디프에 이적시키는 것에 합의했으며, 이적료 250만 파운드(한화 44억 원) 연봉 120만 파운드(21억 원)의 조건으로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보경이 대회가 끝난후 곧바로 카디프 시티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2세인 김보경은 2010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 36경기에 나서 15골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15경기에 출전, 7골로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올라있다.
김보경은 앞서 닐 레논 셀틱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일찌감치 김보경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카디프 시티가 한발 앞섰던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은 지난 10일 "난 아시아에서 좋은 선수로 평가되나 유럽에선 그저 한 명의 축구선수 일뿐이다"면서 "한 단계 낮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기량을 키워나가고 싶다"는 말로 카디프 행을 암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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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