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
QPR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박지성이 다음 시즌부터 7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7번을 달고 있었던 아델 타랍은 10번으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당초 기존 선수들의 등번호를 피해 8번을 선택했지만 토니 페르난데스(48) 구단주의 특별대우에 따라 7번을 받게 됐다.
박지성에게 7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프로 생활의 시작인 교토 퍼플상가(일본)에서부터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까지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7번 유니폼을 입고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등에서 '캡틴 박'으로 맹활약을 했다.
한편 기존 QPR의 7번에서 자연스럽게 등번호 10번을 받은 타랍(23)도 새로운 번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QPR의 간판 공격수를 상징하는 이 번호는 내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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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