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한국은행이 1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종과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25%에서 3%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이후 13개월만의 금리인하다.
이에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26.19포인트(1.56%) 오른 1704.42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이 전일대비 300원(2.90%)오른 1만650원에, 삼성증권이 1050원(2.11%)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동부증권 등도 1~2%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건설업종 지수도 1.97포인트(0.61%)오른 160.60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전일대비 300원(2.10%)오른 6만3100원에 개래되고 있으며 한일건설(6.35%),경남기업(3.14%), 신세계건설(1.47%)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업종도 상승세다. 은행업종지수는 1.96포인트(0.81%) 오른 245.27을 기록하고 있다.
외환은행(0.37%), 기업은행(1.21%)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주들은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약세로 전환됐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은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