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최근 5경기에서 4홈런 8타점을 쓸어 담았던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0)가 잠시 주춤했다.
'빅보이' 이대호는 11일 미야기현의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를 뽑아내지는 못했지만 9회 쐐기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체면은 살렸다. 3경기 연속 타점에 시즌 55타점째를 올리며 퍼시픽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2에서 0.299로 떨어졌다.
2회, 4회 연거푸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7회에도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팀이 2-1로 앞선 9회 무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타점을 신고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이대호의 쐐기 타점에 힘입어 오릭스는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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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