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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식 '경제민주화' 승부수…MB와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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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순환출자금지는 검토할만"

[사진= 김학선 기자]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경제민주화 실현'을 비롯한 주요 과제를 내걸며 대권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삶의 질 향상' '산업구조 변화' '공정시장질서 확립'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식 경제민주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개인의 창의력이 중요한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국민 한 사람이 중요한 시대이고 자신의 잠재력과 끼를 최대한 발휘해야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와 개인의 삶을 질을 개선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과거 산업시대의 '성장제일주의' 방식을 탈피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정권 출범때부터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정책) 를 내세워 수출기업 위주의 고환율 정책과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한 것과는 현격히 다르게 하겠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출정식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2030 끌어안기'에 대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젊은이는 우리나라 소중한 미래인데 꿈을 맘음 껏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건 개인적 불행이고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해"라며 "이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옛날엔 수출만 하면 그 성장이 고용으로 이어져 국민행복으로 연결됐지만 이젠 산업구조가 바뀌어서 수출만 갖고는 안 된다"며 "인적자원을 확충하고 국민 삶 의 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위해 과학기술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도와 인프라 면에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대기업 규제정책 관련해서도 그동안 당론에 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련 순환출자 문제에 대해 "기존에 이미 있는 순환출자는 현실성을 감안해서 기업의 판단에 맡기더라도 신규 순환출자 금지는 검토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순환출자 같은 건 거품이 끼어 자기가 투자한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불합리한 면이 있다"며 "이건 바로잡아나가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순환출자 규제’를 지난 총선 때부터 당론으로 채택하고 법안을 발의한 반면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 공약에 넣지 않았다. 당 내에서도 의원에 따라 시각차가 커서 찬반이 팽팽하다.

새누리당 내 연구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 한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순환출자 금지 문제는 당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에 (입법하기까지는)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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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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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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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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