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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시간) "만치니 감독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P통신도 이날 "만치니 감독이 5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2017년 여름까지 맨시티를 지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만치니 감독은 "계속해서 팀을 이끌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 맨시티는 회장, 구단주,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팬들까지 모두 환상적인 구단이다"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향후 더 많은 영광에 도전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9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부임 2년 만에 맨시티를 완벽히 탈바꿈시켰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규모의 재계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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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