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손학규 "경제민주화 반드시 이뤄야"

기사입력 : 2012년07월05일 14:47

최종수정 : 2012년07월05일 14:49

- 국회 경제민주화 포럼 창립식 축사

[뉴스핌=노희준 기자] 경제민주화가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19대 국회 대표적인 경제민주화 의원모임인 '경제민주화 포럼'이 5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인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날 창립식 축사를 통해 "경제민주화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굳은 소신을 피력했다.

경제민주화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 [사진=유승희 의원실]
문 고문은 "출마선언에서 정권교체, 정치교체와 함께 시대교체를 말했는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상의 근간이 경제민주화"라며 "경제 민주화의 출발은 시장에게 넘어간 권력, 재벌에게 넘어간 권력을 되찾는 것, 재벌 개혁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벌개혁 없는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며 "재벌에게 무소불위의 시장권력을 넘겨주는 줄푸세 정책이야 말로 경제민주화의 적이고 줄푸세를 고수하면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 것은 진정성 없는 헛공약"이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아울러 "경제민주화는 소수에게 편중되고 있는 경제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나누어 중산층과 서민들을 잘 살게 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문 고문은 "이명박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참여정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2017년까지 최저임금을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의 50%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고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손 고문도 "경제 민주화는 시대적 흐름이다. 시대정신"이라며 "이제 경제민주화는 우리 국민 경제를 위해서도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법 119조 2항만 제대로 지키면 된다"며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 성장 위해,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위해 시장의 경제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 경제 주체 간 조화를 통한 경제민주화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이 땅에 정의를 세워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노동자, 국민들이 똑같은 일 하면서 비정규직으로 피해, 손해, 차별 당하는 일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 위해 정권교체 하자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경제성장 했을 때 그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눠지고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민주화 포럼은 이종걸 민주당 최고위원과 유승희 의원이 공동대표를, 홍종학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박지원 원내대표, 김한길 최고위원, 노회찬· 심상정· 박원석 통합진보당 의원 등 총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와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이 함께 하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