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런던의 하늘에 태극기를 올려주세요."
이석채 KT 회장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KT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었다.
KT는 이석채 회장이 서초동 올레캠퍼스를 방문,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KT선수단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KT선수단은 대한민국 첫 금메달 승전보를 기대하는 사격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KT 사격선수단 차영철 감독과 클레이 트랩의 기대주 강지은 선수이다. 또 여자하키 5인방인 KT 하키선수단 문영희 김영란 박미현 한혜령 천은비 선수 등이다.
이 회장은 선수단에게 "여러분의 활약으로 3만여 KT 임직원들과 국민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대외적으로는 KT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KT는 비인기 스포츠 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4년과 1985년 각각 하키선수단과 사격선수단을 창단,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선수단 역량 향상에 지원했다. 그 결과 사격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3개 중 2개를 KT 선수들이 따냈고 하키선수단도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기도 했다.
특히 금메달 기대주인 진종오 선수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함은 물론,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KT 이석채 회장이 '2012 런던올림픽'에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KT 소속 선수들을 만나 런던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KT위상을 높여달라고 격려했다. 사진왼쪽부터 사격의 강지은 선수, 하키 김영란 선수, 하키 천은비 선수, 사격의 차영철 감독, 사격 진종오 선수, 이석채 회장, 하키 문영희 선수, 하키 임계숙 감독, 하키 박미현 선수, 하키 한혜령 선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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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