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187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이 매수폭을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9%) 오른 1875.65를 기록 중이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
간밤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뉴욕 증시를 상승시킨 미국 지표 개선이 투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투자자는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 97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기관 역시 227억원의 순매수. 반면 개인은 나흘 연속 순매도를 유지하며 731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4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유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화학이 1% 가까이 상승하고 있으며 섬유의복,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제조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증권, 금융, 의약품, 보험, 음식료 등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LG화학이 2% 넘게 상승중이며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서 신한지주와 삼성생명만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8포인트, 0.28% 오른 495.3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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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