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 맞은편 위치…9일께 대선출마 선언 관측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맞은편 건물에 마련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선캠프. 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의자들이 가득 놓여져 있다. [사진=뉴시스] |
박 전 위원장의 경선캠프에는 홍사덕 전 의원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에 내정된 가운데 캠프 총괄은 3선의 최경환 의원이 맡았다.
경선캠프는 여의도 당사 맞은 편에 위치한 대하빌딩 2층에 마련됐다. 최경환 의원 등 일부 현역 의원과 실무진이 나와 일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도로 경선캠프 개소식은 하지 않는다.
경선캠프가 차려진 빌딩은 1997년 대선에서 당선된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의 캠프가 있었던 곳이라는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출범식과 19대 국회 개원식에 차례로 참석하지만, 캠프에는 들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오는 9일께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 한 뒤 10일 당내 경선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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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