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를 비롯한 4개사 연합 노사협의체 UCC의 회원사들은 전국 360여 곳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UCC 내 노사간부 및 임직원 3만 여명은 전국 360여 곳에서 공동으로 길거리 청소 및 인근 탄천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 보호활동을 전개했다.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지난해 10월 KT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당서울대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업간 노사 협의체로, 최근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참여하는 등 4개사를 회원사로 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노사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하고있다.
특히 KT는 UCC에서 추진하는 환경정화활동이 UN 189개국이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새천년개발목표(이하 MDGs)의 8개 의제 중의 하나인 ‘지속가능한 환경개발’과도 연관이 있어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시민들에게 새천년개발목표가 담긴 전단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UN 새천년개발목표 지원기구인 김정훈 특별대표 겸 홍보관은 “전 인류의 희망이 담긴 UN 새천년개발목표의 당초 달성시한이 3년밖에 남지 않아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KT를 비롯한 UCC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CC는 이번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모범적인 노사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용노동부의“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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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